사성제 2

대화로 풀어보는 사성제四聖諦-집성제集聖諦

대화로 풀어보는 사성제四聖諦-집성제集聖諦 고민남 ; 형님, 저녁은 맛있게 드셨습니까? 무설자 ; 담주 백신접종을 대비해서 몸기운을 돋우려고 보양식으로 먹었네 ㅎㅎ 고민남 ; 혼자 먹는 제 저녁상은 단촐합니다. 배만 채워지지 마음은 늘 허하네요. 오늘의 말씀 은 들을 마음 준비를 했습 니다. 무설자 ; 올려준 저녁상 사진을 보니 영양밸런스는 확실하겠구만. 고민남 ; 아직은 안 죽을려구요ㅎ 무설자 ; 지금 여덟 시 반이니 9시부터 두 번째 얘길 시작하겠네. ㅎㅎ 고민남 ; 예, 그러시지요. 밥은 현실 적응을 해야 하니 꼭 챙겨 먹습니다. 무설자 ; 그래도 맛있게 드시게나. 고민남 ; 넵, 오늘은 된욕도 듣고~~~ 그 사람과 저의 자리가 어떠한지 느낌이 제대로 옵니다. 제 마음자리에서 보면 감사 하게 느껴집니..

대화로 풀어보는 사성제四聖諦-고성제苦聖諦

대화로 풀어보는 사성제四聖諦-고성제苦聖諦 고민남 ; 비가 많이 옵니다, 형님은 뭘 하고 계셨습니까? 무설자 ; 그러네. 올 여름은 비가 많이 온다고 하더니만 추적추적 맘이 싱숭생숭해지는구먼. 차 마시며 듣는 빗소리도 괜 찮네. ㅎㅎ 고민남 ; 형님이 차 마시는 그림을 떠올리는데 참 아름답습니다. 무설자 ; 아우님도 이 형을 따라 차를 마셔보면 어떨까? 고민남 ; 네, 천천히 배워 볼께요. 저도 주변 정리해가면 하나씩 제 일상을 새롭게 채워보고 싶습니다. 무설자 ; ‘천천히...’, ‘다음에는...’ 이런 표현은 안 한다는 얘기랑 같은 건데, 시작해 보겠다고 해야 한다는 거지 ㅎㅎ 고민남 ; 제 얘기가 바로 그런 뜻입니다. ㅎ~~ 무설자 ; 그럼 유월 중에는 차생활을 시작해 보자고... 고민남 ; 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