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114

단독주택 얼개짜기-X-3영역 마당Ⅱ / 한옥韓屋의 ‘마당’을 이 시대의 단독주택으로 이어가야 ‘우리집’

靜中動의 運氣로 푸는 단독주택의 구성, 세 영역으로 나누어 얼개짜기 8 단독주택의 얼개-세 영역 밖의 X-3영역, 마당Ⅱ - 한옥韓屋의 ‘마당’을 이 시대의 단독주택으로 이어가야 ‘우리집’이다 전통건축에서 중국집은 중정中庭, 일본집은 庭園, 우리 한옥은 마당이라는 외부공간의 특성이 있음을 살펴보았다. 한옥에서 마당은 집의 영역별로 내부공간의 기능을 보조하거나 보완하게 된다. 한옥에서 건물은 대지의 가운데 앉혀지며 담장을 경계로 각 영역의 마당이 완충공간이 된다. 중국집은 건물이 담장의 역할을 하거나 건물이 없는 자리는 높은 담장을 설치하여 외부와 단절한다. 일본집은 내외부의 공간 연계성을 가지지 않으므로 건물의 현관이 주출입구로 내부에서 각 실의 동선을 해결한다. 한옥은 건물을 둘러싼 각 영역의 마당에서..

단독주택 얼개짜기 X-3 영역-마당Ⅰ/단독주택에서 '마당'은 '우리집'만의 백미인데 잔디만 깔면 그만일까?

靜中動의 運氣로 푸는 단독주택의 구성, 세 영역으로 나누어 얼개짜기 7 단독주택의 세 영역 외 X-3영역, 마당Ⅰ - 단독주택에서 ‘마당’은 ‘우리집’만의 백미인데 잔디만 깔면 그만일까? 단독주택을 지어서 살고픈 꿈을 가지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그림 같은 집이라고 표현하는 우리집을 갖고 싶은 건 넓은 마당에 대한 바람일지 모른다. 너른 마당에 푸른 잔디가 깔려 있는 집, 머릿속에 어떤 집을 그려도 미소가 지어질 것이다. ‘It's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고향의 푸른 잔디의 느낌은 이렇게 좋은 걸....’ 잔디 마당의 향수는 노래가사처럼 누구에게나 그리움이다. 그런데 담장 너머로 보이는 잔디 마당은 좋게만 보이겠지만 보기에 좋은 잔디를 관리하며 살고..

단독주택 얼개짜기 X -2 영역-처마아래 Ⅱ/ 처마 없인 못 살 텐데 요즘 짓는 집에는 왜 두지 않는 걸까?

靜中動의 運氣로 푸는 단독주택의 구성, 세 영역으로 나누어 얼개짜기 6 단독주택 세 영역 외 X-2영역, 처마아래Ⅱ - 단독주택에서 처마 없인 못 살 텐데 요즘 짓는 집에는 왜 두지 않는 걸까? ‘우리집’에서 식구들과 마주 앉아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여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저녁밥을 먹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소확행이라 했던가. 따스한 햇살, 창밖으로 내리는 비, 산들바람이 얼굴을 스치며 불어오는 집에서 누리는 소소한 일상이 행복이 아니면 무엇이랴. 여름비가 쏟아지듯 퍼붓는 날, 창문을 내다보며 처마 끝을 타고 떨어지는 낙숫물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집이 어디에 있을까? 처마 아래 공간이 있으면 비, 바람, 햇살이 머무르기도 하고 들어오기도 하면서 집 안의 일상이 쾌적하게 유지된다. 빗물은 처마가 막아주..

단독주택 얼개짜기-X-2영역 처마아래Ⅰ-집짓기에서 꼭 두어야 할 처마

靜中動의 運氣로 푸는 단독주택의 구성, 세 영역으로 나누어 얼개짜기 5 단독주택의 세 영역 외 X-2영역, 처마아래Ⅰ - 집짓기에서 꼭 두어야 할 처마 아파트라는 기성품 집이 도저히 우리 식구들의 삶에 맞지 않아서 ‘우리집’이라는 맞춤집을 ‘쌩고생’을 해서 지었는데 살아보면 좋기만 할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후회하면서 살고 있을 것이다. 녹색 잔디가 깔린 너른 마당이 있는 그림 같은 집에 사는 삶을 꿈꾸는 사람이 많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계획을 세워 지었는데도 놓친 부분이 알고 나면 허탕해질지도 모른다. 집짓기라는 꿈이 현실이 되었으면 기다리던 삶으로 살 수 있는 게 마땅하지 않겠는가? 그렇지만 꼭 챙겨야 할 걸 놓치고 지어버린 집은 달콤한 꿈이 아니라 악몽이 ..

단독주택 얼개짜기-X영역 다락 : 우리집의 수납공간은 넉넉하게 확보되어 있나요?

靜中動의 運氣로 푸는 단독주택의 구성, 세 영역으로 나누어 얼개짜기 4 단독주택의 세 영역 외 X영역인 다락Storage(Attic) Zone - 우리집의 수납공간은 넉넉하게 확보되어 있나요? 단독주택을 아파트와 다름없는 얼개로 설계를 해서 지어도 괜찮을까? 이 질문이 우문愚問일 수도 있는 것이 다 그렇게 지어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평면의 구성이 달라지고 그림 같은 외관을 가진 멋들어진 집이라서 아파트와 비교하는 게 말이 안 된다고 할 수 있겠다. 침실과 거실, 주방을 갖추면 주택이 된다고 보면 더 있어야 할 공간이 없다고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단독주택을 지어 노후를 보낸다고 하면 바깥출입이 거의 없이 매일 집에서 생활하게 되니 아파트와 다른 무엇이 분명히 필요하다. 아파트와 다른 공간요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