靜中動의 運氣로 푸는 단독주택의 구성, 세 영역으로 나누어 얼개 짜기 프롤로그 단독주택을 구성하는 두 가지 키워드, ‘우리집’과 ‘손님’ 아파트를 기성품집이라고 한다면 단독주택은 맞춤집이라 할 수 있다. 기성품집에서는 우리 식구의 삶을 온전하게 담아내는데 부족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식구들만의 우리집’에서 살기 위해 맞춤집을 지으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우리 식구의 삶에 딱 맞는 맞춤집으로 ‘우리 집‘을 지을 수 있을까? ‘어떤 집이라는 모양새’는 전문가가 해결해 주겠지만 ‘어떻게 살 집이냐는 쓰임새‘는 건축주가 조목조목 잘 정리해내야 한다. 이렇게 살고 싶다는 ’우리집‘의 얼개를 잘 짜서 건축사에게 전달해야만 온전한 맞춤집으로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