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마음을 적시듯 차를 마신다 무설자의 에세이 차 이야기 1210 가을밤, 마음을 적시듯 차를 마신다 가을이라는 말만으로도 마음 한쪽에서 바람이 인다 밤바람에 가을냄새가 묻어나기 시작하면 나만의 그리움 즐기기가 시작된다 그 그리움의 대상이 특정한 누구는 아니다 마음 깊숙히 한쪽에 숨어있다가 때가 되면 나.. 茶 이야기/에세이 차 이야기 2012.10.09
낙동강 하구에 가을이 오네 가을이 오고 있을까? 보내고 싶은 올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을을 기다린다. 지겹도록 시달린 비와의 전쟁을 한시바삐 지난 시간으로 돌리고 싶다. 낙동강 하구의 갈밭에 바람이 분다. 아직 서걱거리는 가을 소리를 담지는 않았지만 저만치 가을이 넘보고 있을 것이다. 갈댓잎에 가을이 묻어나면 가을의.. 사는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1.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