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 그렇지만 아껴야 할 말 말을 하고 싶다. 허공에 대고 맘껏 소리지를..... 취하도록 마시고 횡설수설 중얼거릴..... 꺼억 꺼억 울부짖으며 피를 토하듯...... 욕설도 섞고 앞 뒤 순서를 맞추지도 말고...... 그렇게 말을 해보지 못하고 살았다. 체면이란 놈은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가지고 있지도 않지만 사회적 지위, 뭐 그런 것.. 사는 이야기/말 없는 말 200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