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유승엽이 작곡하고
김미현이 약하게 떨리는 듯 가녀린 목소리로 맑게 불러낸 한글 반야심경입니다.
가사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서 공인한 반야심경 통합 번역본입니다.
관자재보살이 깊은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다 비었음을 비추어보고 모든 괴로움을 여의었느니라
사리자여,
물질이 허공과 다르지 않고
허공이 물질과 다르지 않아서 물질이 곧 허공이며
허공이 곧 물질이며 감각, 지각, 의지, 계속되는 생각, 최후의 인식도
그러하느니라.
사리자여(사리자여 사리자여 사리자여)
모든 법의 공한 모양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며
더러운 것도 아니고 깨끗한 것도 아니며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줄어드는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공한 가운데는 물질도 없고
감각, 지각, 의지와 계속되는 생각, 최후의 인식도 없고
눈, 귀, 코, 혀, 몸, 의지도 없으며
빛과 모양, 소리, 향기, 맛, 닿음, 법도 없고
눈의 객관과 내지 인식의 객관까지 없으며,
무명도 없고 무명이 다함도 없고,
늙고 죽음도 없고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 없어서
괴로움, 번뇌, 열반, 수도도 없고 지혜도 없고 얻을 것도 없나니
얻을 것이 아예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여
마음에 걸림이 없게 되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게 되어 뒤바뀐 망상을 여의고
마침내 열반을 이루며,
삼세의 모든 부처님도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기 때문에
위없이 높고 깊고 바른 깨달음 이룩하였느니라.
(사리자여 사리자여 사리자여 사리자여)
그러므로 알아라.
반야바라밀다는 크게 신기로운 주문이고 가장 밝은 주문이고
위없이 드높은 주문이며 동등함이 없는 주문이니
모든 괴로움을 없애주고 진실하며 허망되지 않느니라.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주를 설하리라.
가자가자 어서가자 열반언덕 어서가자
가자가자 어서가자 열반언덕 어서가자
가자가자 어서가자 열반언덕 어서가자
`사리자`는 그냥 막연하게 부처님의 제자이니까 부른 것은
아닙니다.
'사리자' 는 부처님의 십대 제자 중의 한 사람으로서
`사리자`는 부처님의 제자 중에서 지혜가 제일 높은 제자입니다.
`사리자`는 부처님의 제자 중에서 지혜가 제일 높은 제자입니다.
또한 `사리자`는 직관지(直觀智)가 가장 뛰어난 제자인
것입니다.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 뜻은
*6바라밀다 또는 *10바라밀다의 하나로서
완전한 지혜, 지혜의 완성. 반야라는 지혜로써
생사의 바다를 건너 열반이라는 피안에 도달하므로 반야바라밀이라고
한다.
반야경에서는 부처의 깨달음을 구하는 동시에
중생의 구제를 서원(誓願)하는 보살의 수행 덕목인 6바라밀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이것의 실천은 중생에 대한 무한하고 사심(私心)이 없는 자비심의 작용으로
바뀐다.
반야경에서 이것의 특징은 어떠한 것에도 집착하지 않는 것이므로,
공관(空觀)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출처 : |글쓴이 : 배창재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