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이야기/차기정 木匠 이야기

차기정 장인의 야심작, 옻칠 티테이블-칠보탁漆寶卓

무설자 2014. 4. 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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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정 匠人이 만드는 옻칠목기 이야기

 

 차기정 장인의 야심작,

옻칠 티테이블-漆寶卓  

 -이보다 더 품격과 기능을 갖춘 기능성 티테이블이 있을까?-

 

 

 

 차기정 장인이 수년간 기획한 작품을 발표합니다.

옻칠목공예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차기정 장인의 야심작을 소개합니다

차를 우리는데 필요한 모든 것이 내장된 고기능성 차탁입니다

 

 

 

 

 

나무는 강도가 높으면서 결이 아름답고 무게가 가벼운 백두산 소나무를 썼습니다

 옻칠은 차기정 장인만의 기술로 정제되어 유리면처럼 미려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나무결이 환상적으로 나타납니다

옻칠 기물은 그야말로 귀물貴物이기에 가칭 칠보탁漆寶卓이라 부를까 합니다.

 

 

칠보탁의 크기는

9인용은 너비가 93cm, 길이는 219cm, 높이를 69cm로 했고

8인용은 너비를 86cm, 길이는 169cm, 높이가 69cm입니다

 

의자를 팽주와 마주보는 4개는 주빈용으로 만들고 4개는 보조의자로 두었습니다

팽주가 앉는 의자는 회전의자로 격을 높여 만들었습니다

인체공학적인 선을 찾아서 앉았을 때 가장 편안하도록 했습니다

 

칠보탁에 장착된 기능을 살펴 보겠습니다

 

 

팽주가 차를 우리는데 필요한 핵심부분인 차판입니다

차호가 놓인 부분은 엽저가 걸러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잔을 놓는 부분은 잔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돌처리를 했습니다

 

차기정 장인의 옻칠은 뜨거운 물을 붓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물은 방물져서 흘러 버리기에 찻자리 후에 뒷정리도 아주 깔끔하게 되지요

차판부분 아래에 퇴수수반이 장착되어 있어서 엽저를 모을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차판의 상부판을 들어낸 뒤의 모습입니다

 

 

팽주의 좌측은 서랍식 판이 나와서 물을 끓이는 도구를 놓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하단부분은 다건이나 차도구, 커피 등을 넣을 수 있도록 서랍과 함으로 설치되었습니다

주로 다구 위주의 기물들이 들어가겠죠?

 

 

팽주의 왼편에는 차와 다구를 넣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넉넉한 깊이와 폭을 가진 서랍이라서 충분한 양을 넣을 수 있답니다

좌차우기左茶右器라고 할까요?

 

 

 

서랍을 살펴보면 작은 상자가 있고 서랍뚜껑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보이차의 경우에 완편을 넣어둘 수 있고 해괴된 차도 따로 담을 수 있게 했습니다

 작은 상자가 아마 요긴하게 쓰일 것입니다

 

이만하면 차를 마시는 전용탁자로는 최적의 기능이 장착되어 있지요?

옻칠 가구로서의 품격있는 외형과 차를 낼 수 있는 고기능성의 내실이 갖춰졌다 하겠습니다

칠보탁漆寶卓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차기정 장인의 칠보탁漆寶卓은 곧 광주, 서울, 부산의 박람회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2014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

2014, 5,29(목)-6,1(일)

김대중 컨벤션센터 전시장

 

제12회 국제차문화대전

2014, 6,4(목)-6,7(토)

코엑스

2014 부산국제식품대전

2012, 6,18(목)-6,21(토)

부산 벡스코

 

 

무 설 자

 

 

무설자는 차기정 장인의 옻칠 목기의 보급을 돕고 있습니다

차기정 장인은 한국과 중국에 공방을 두고 있는데

옻칠과 나무의 확보를 위해 작업은 주로 중국에서 이루어집니다

차기정 장인의 새로운 작품을 계속 무설지실에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구입문의 등은

차기정 장인의 공방인 순수공예 삼보(055-334-9999)로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