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새벽편지에서 퍼 옴 무설자의 에세이 차 이야기 090702 나눔차의 가치 어제는 집에 있는 숙차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동안 이런 저런 인연으로 모인 차가 꽤 됩니다. 숙차만 100여 편이 넘습니다. 그 중에는 쪼가리라고 할 수 있는 반편 짜리도 많이 있지요. 온전한 한편이 더 많지만 나눔을 통해 얻은 차들이 대부분입니다. 무설자가 숙차를 좋아한다고 하니 다우들이 보내온 차들이 많습니다. 3-5년 정도 묵은 숙차를 여유있게 사서 차를 모르는 이들에게 나눕니다. 표일배와 숙차를 선물하면 대부분 차를 마시게 됩니다. 차 마시기에 가장 편한 다구와 가장 편한 차를 만나니 차를 마시더군요. 이렇게 차 나누기를 한지가 몇년 되다보니 제게도 차를 보내주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