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자의 에세이 차 시음기'08 흥해차창 이무금아易武金芽 숙병-차연구소 사랑의 차 이어달리기로 나누어 받아... 온라인으로 다음카페 활동을 한지도 벌써 12 년에 접어들었다. 2006 년에 보이차를 마시기 시작할 때부터, 아니 온라인을 통해 차를 구매하면서 보이세계에 입문했다고 해야겠다. 그리고나서 차연구소가 만들어지면서 본격적인 보이차꾼의 길을 가게 된 것 같다. 차연구소는 존재 그 자체로 온라인 보이차계의 사랑방으로 순기능을 다하고 있다고 본다. 십년 가까운 세월동안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가는 사람 붙들지 않고 오는 사람 막지 않는 곳이다 눈에 익은 닉네임이 어느 순간부터 보이지 않으면 섭섭하지만 온라인의 인연은 늘 거기까지 이다. 익명게시판은 순기능도 다소 있었지만 그보다 좋지 않은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