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의 향미 2

보이차의 향미를 받아들이는 방법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1860년, 에이브러햄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하자 내각 구성을 위해 각료를 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비서관에게서 한 사람을 추천받았습니다. 그런데 링컨은 그 사람의 이름을 듣곤 단번에 거절해서 비서관이 궁금해 이유를 묻자 링컨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그 사람의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소." "하지만 그 사람은 얼굴에 책임이 없지 않습니까? 얼굴이야 부모가 만들어 준 것이니 어쩔 수 없는 일 아닌가요?" 그러자 링컨은 고개를 저으며 다시 대답했습니다. "아니오, 세상에 처음 나올 때는 부모님이 만들어준 얼굴이지만 그다음부터는 자신이 얼굴을 만드는 것이네." 자신의 얼굴에 대해서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살면서 반복된 우울, 웃음, 걱정, 그리고 삶에 대한 태도는..

이제 보이차 좀 알겠습니다

이제 내 마음 좀 알겠어? 어려서 부터 속으로 삭이는 법을 배웠습니다. 어른이 되어도 버려지지 않는 장점이자 단점이 되어 버렸습니다. 결혼 전에는 먹고 살기 바빠 아파도 아프다는 말 못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10년을 한 직장에서 일 했습니다. 열이 39도가 넘어도 약 하나 먹고 일을 나갔습니다. 그런 내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2살이 되기까지 단 한 번도 아프지 않던 아들이 갑자기 열이 나고 경기 까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놀랐습니다. 하늘이 노랗게 변한다는 말을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가슴이 찢어질듯이 아파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그 일이 있던 후에도 가끔 녀석이 아플 때 아프다는 소리는커녕 뛰어 다니며 놀다가 열을 제면 38도 내지는 39도나 올라가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그런 일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