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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회2012년9월다회후기-가을 밤 아름다운 찻자리

무설자 2012. 9. 1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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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회 2012년 9월 다회 후기

가을 밤, 같이 앉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다우들과의 찻자리

- 장전동 카페 빈 -

 

 

넉달만에 찾은 카페빈,

다연회 다우들이 여기서 다회를 가지는 걸 매우 기다리죠

무주님 내외분이 너무 편하고 준비해 주시는 저녁이 맛있고 내집같이 편하기에...

 

 

부민동의 '에피소드 인 커피'처럼 '카페빈'도 커피 전문점이지요

에피소드 인 커피도 차실이 있지만 카페빈도 차실을 두고 차 전문점을 겸하고 있답니다

커피보다 차를 더 즐기지만...

 

 

무주님의 음악사랑을 알게 하는 정통 오디오,

그 앞에 밤이면 향을 품어내는 운남에서 가져온 야래향...

오늘은 우리 다우들의 향이 더 진할 걸~~~ㅎㅎㅎ^^

 

 

7시를 넘기면서 다우님들이 도착하기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보명님이 오셔서 다우들을 기다립니다

청원님도 우리 다회를 지키는 큰나무이십니다

 

 

오늘 저녁도 이렇게 정성을 가득 담아 준비해 주셨습니다

수행을 하는 보명님을 배려해서 오신채를 넣지 않고 담백하게 준비한 음식입니다

찰밥에 갖은 나물, 어디서 이런 밥을 먹을 수 있을까요?

 

 

어느 맘씨 좋은 스님이 있는 암자에 온 것 같죠?

이 음식을 준비해 주신 무주님 내외분은 크리스찬이랍니다

다연회를 사랑하는 두 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즐겁게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럼 오늘 참석한 다우님을 살펴 볼까요?

청원님, 보명님, 항해님, 금은동님, 젊은할배님, 맑은공기님, 정효님

말미자님, 시크릿님, 클로버님과 친구분과 무설자...열두분입니다

 

 

차를 마시기 전 이벤트~~~

담주 맑은공기님 생일을 맞아 케잌을 ...준비해 오셔서 우리는 축하노래만 불렀습니다

맑은공기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늘 예쁘게 환하게 즐거운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이 케익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아시나요?

살이 잘 안 찌는 사람만 열심히 먹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맛있게~~많이~~~ ㅎㅎㅎ^^

 

 

그 담에 특별한 다식,

포항에서 빠지지 않고 참석해 주시는 클로버님이 여러 종류의 차를 넣고 만든 쿠키입니다

우리밀로 만든 건강 차 쿠키~~~정말 맛 있었습니다 ^^

 

 

 

이제 테이블을 정리하고 차를 마셔야겠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은 저녁과 카잌, 다식으로 배와 마음이 그득해졌습니다

차는 어디로 마셔야 할까요? ㅎㅎㅎ

 

 

오늘의 차는...

'09 지리산 황차, '07 라온 무량산잎 숙병, 진년 흑차, 영쿡 홍차

쭈욱~~우립니다

 

 

그러다 나온 시크릿님의 폭탄 노차,

진기 40년의 포종차...그 뒤에 마신 진기 25년의 진년오룡은 빛을 못보고...

96숙병과 고~~급 철관음은 다음 다회로 밀리는 사태가 생겼습니다.

다연회의 혜성같은 차바위, 시크릿님~~~고맙습니다

 

 

다연회 다회는 이제 다우님들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찻자리입니다

멀리 포항에서 참석해주시는 항해님, 클로버님과 친구분 너무 고맙습니다

생일을 나눠주신 맑은공기님...그리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만남을 향기롭게 해 주신 다우님들 늘 행복하소서

 

 

무 설 자